【 앵커멘트 】<br />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6천만 명을 넘어섰는데, 뉴욕 한복판에선 대낮에 지지자 간 난투극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반트럼프 시위대가 주먹을 힘껏 쥔 채 트럼프 지지자를 응시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.<br /><br /> 반트럼프 시위대를 가격하자 순식간에 양 후보 측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.<br /><br /> 트럼프 지지자들이 몰고 다니는 트럭이 마침 반트럼프 시위 앞을 막아서자 난투극이 벌어진 겁니다.<br /><br />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지지자들의 과열된 경쟁으로 발생한 소동인데, 사전 투표 열기는 6천만 명이 넘게 참여할 정도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는 지난 대선 사전투표 5천8백만 명을 넘어섰고, 당시 당일 현장투표까지 포함한 총 투표자의 44%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<br /><br /> ▶ 인터뷰 : 마이클 / 뉴욕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