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하던 주식이 어떻게 분배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 분배 방식에 따라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까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인데, 유언장이 있는지, 있다면 공개할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「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그룹의 막대한 주식을 보유했던 만큼, 주식의 향방은 재계의 최대 관심사입니다.」<br /><br /> 먼저 유언장의 여부입니다.<br /><br />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2014년 5월 이전에 만일을 대비해 유언장을 남겼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 이에 대해 삼성 측은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보험업법 등 외부 변수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「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8.5% 보유하고 있는데, 법이 통과되면 18조 원어치를 매각해야 합니다.」<br /><br /> 이를 외부에서 사들인다면 삼성전자 경영권이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