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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투표 바이든·미투표자 트럼프 강세…흑인 투표율 주목

2020-10-27 0 Dailymotion

사전투표 바이든·미투표자 트럼프 강세…흑인 투표율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 사전투표 참여자가 6천만명을 넘으면서 4년 전 대선 전체 투표자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예상대로 사전투표에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이지만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팽팽한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합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역시 사전투표를 마친 사람들에게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세가 뚜렷합니다.<br /><br />미 CBS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접전지역 3개 주를 조사한 결과, 플로리다는 응답자 1천200여명의 절반이 사전투표를 마쳤다고 답했고 이 중 3분의 2가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습니다.<br /><br />노스캐롤라이나도 비슷한 격차를 보였고 조지아도 사전투표 참여자의 지지율은 바이든 후보가 10%p 앞섰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응답층에선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후보를 크게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59%로 바이든 후보를 19%p 앞섰고, 노스캐롤라이나 58% 대 41%, 조지아도 54%대 44%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예상대로 사전투표는 바이든 후보, 현장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들 가운데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결국 현재로선 실제 누가 우세할지 예상이 어렵다는 것으로 남은 일주일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더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4년 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흑인들의 투표 참여율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CNN은 대선일 2주전을 기준으로 조지아주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흑인은 4년 전의 2배, 매릴랜드는 10배, 캘리포니아도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흑인 투표율은 꾸준히 오르다 4년 전 대선 때 2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흑인의 투표 불참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, 올해는 끝까지 높은 참여율이 유지될지 관심을 모읍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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