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승준, SNS 통해 강경화 장관에게 직접 호소 <br />유승준 "팬들과 입대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" <br />유승준,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소송 제기<br /><br /> <br />병역 기피로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SNS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입국 허가를 직접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경화 장관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수 유승준은 소셜미디어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한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입국 허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승준은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는 "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자신은 이미 잊혀진 중년 아저씨에 불과하고 정치범도 테러리스트도 아니라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입대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강 장관이 다시 고민해 입국을 허락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호소는 강경화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기존의 입국 금지 방침을 재확인한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강경화 / 외교부 장관 (26일 국회 외통위) : 저희가 다시 이 사안을 검토해서 관련 규정 또.. 그런 판단하에 다시 비자발급 허용치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병역 기피를 이유로 2002년 국적을 포기한 가수 유승준은 정부의 단호한 입장에도 한국 입국을 위해 집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며 2차 소송전에 돌입했고, 모종화 병무청장이 지난 13일 입국 금지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SNS에 장문의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271634144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