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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옵티머스 수사’ 부장검사 “부실수사 아냐”…정면 반박

2020-10-2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시절,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걸 두고 부실수사 의혹이 있다며 감찰을 예고했죠. <br> <br>당시 수사팀 부장검사가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“부실수사도 아니었고, 윤 총장에게 보고하지도 않았다“는 겁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<br> <br>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피해자들을 양산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추미애 장관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계좌 추적도 안했다며 <br> <br>윤석열 총장의 책임론에 동의하고 감찰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추미애 / 법무부 장관(어제)] <br>"계좌추적만 하면 되는 건데 안 했습니다." <br> <br>그런데 하루 만에 당시 수사를 이끌었던 검찰 관계자가 부실 수사 의혹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수사팀 부장검사였던 김유철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<br> <br>"수사 의뢰인 진술도 불분명하고 증거도 부족해 계좌추적과 압수영장 발부 가능성이 희박했다"며 <br> <br>계좌 추적을 안한 게 아니라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. <br><br>사건 종결에 차장검사 결재가 필요한 사안이라 윤 총장이 알았을 거란 의혹도 <br> <br>자신의 전결로 무혐의 처분한 사안이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><br>김 지청장은 이 사건 관련 "당시 검사장이나 1차장 검사에게 보고하거나 지시 받은 사실이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/ 검찰총장 (지난 22일)] <br>"이거는 사건 자체가 부장 전결 사건입니다. 아예 보고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." <br><br>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처분 때문에 옵티머스 투자 피해자가 양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, <br> <br>당시는 옵티머스 펀드 부실과 피해가 발생하기 전이었다고 수사팀 책임론을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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