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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바꼭질 하던 사이버범죄…"숨을 곳 없다"

2020-10-27 6 Dailymotion

숨바꼭질 하던 사이버범죄…"숨을 곳 없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터넷 사기 같은 사이버범죄는 범인 검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 많았는데요.<br /><br />최근 경찰의 국제공조와 수사기법 축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온라인 중고사기 범죄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쓴 글입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5천여 명을 상대로 49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대담하게 공개글을 쓴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찰의 1년간 추적 끝에 조직원 등 30명이 검거됐고 14명은 구속 송치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나 보안이 철저한 SNS 등을 통해 이뤄지는 사이버범죄는 수사하기 쉽지 않다는 시선이 많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텔레그램 상에서 이뤄진 박사방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축적된 수사기법으로 무료회원들까지 검거하는 등 추적 검거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논란이 됐던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송환 사례처럼 해외 공조를 통한 수사도 조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어에 능통한 수사관들이 늘어나고 국제 공조 시스템이 장기간 긴밀히 구축된 결과입니다.<br /><br /> "국제공조 수사가 활성화되고 해외사이트 등에 대한 수사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검거가 불가능한 사건은 없다는 자신감으로…<br /><br />경찰은 사이버범죄 혐의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소규모 민생사범 역시 철저하게 수사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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