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전국서 학생 확진 잇따라…핼러윈에 '긴장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매일 100명 내외씩 발생하는 가운데 밤새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의 확진 소식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, 밤새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1]<br /><br />네, 그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,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골프나 가족모임, 어린이집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전국 각지에선 학생들의 확진 소식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송파구 잠일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은 부모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원주시에서도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해당 학교가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, 남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프로축구 선수로는 첫 확진 사례인데요. 방역당국은 해당 구단 선수와 코치진, 임직원 등을 선별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특히, 이번 주말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있는데요. 지난 5월,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여파가 컸던 만큼 우려가 크지 않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'핼러윈 데이'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고리가 되지 않도록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늘고, 대규모 행사나 모임이 예상된다는 건데요.<br /><br />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참석하지말라며 비대면ㆍ비접촉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5월,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의 경우 7차 감염으로 번져 27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측은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, 이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스티커를 붙이는 등 방역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