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건희 회장 발인…잠시 뒤 비공개 영결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째 되는 날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사흘간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오늘(28일) 이 회장의 장례식은 발인 절차를 거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,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은 오늘(28일) 발인 절차를 거쳐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의 마지막 출근길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른 새벽부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위로하고, 그를 기리기 위해 일반 시민분들도 이곳을 찾았지만, 가족장으로 진행되는 만큼, 조문이 허용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의 장례가 가족장으로 진행되는 만큼, 구체적인 발인 시간과 장례 절차 등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잠시 뒤에 부인 홍라희 여사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,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영결식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영결식에는 삼성 사장단도 참석해 고인이 떠나는 모습을 함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가족과 지인들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의식이 끝나는 대로 운구 차량이 이곳을 빠져나가는데요.<br /><br />운구차는 이건희 회장의 생전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화성사업장을 돈 뒤 장지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이 회장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기 전인 2010년 화성사업장의 메모리 반도체 기공식에 참석해 직접 삽을 뜬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발인이 끝난 뒤 이건희 회장은 장지로 이동합니다.<br /><br />장지로는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내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