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대선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6천8백만 명이 투표를 마쳐 4년 전 대선의 총 투표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지 유세전도 뜨거워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으로 단독 유세에 나섰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까지 미국인 6천8백50만 명이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대선 사전투표 5천8백만 명을 크게 앞질렀고, 전체 투표 1억 3,650만 표의 절반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비대면 투표를 위해 우편투표 등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젊은 층과 흑인의 참여가 늘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론조사 상 뒤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를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코로나 19를 결국 이겨낼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옹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멜라니아 여사 / 트럼프대통령 부인 :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를 백악관에 계속 있게 해야합니다. 그래서 시작한 일을 끝내게 하고 미국이 계속 번영하게 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후보 측에선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경합 주인 플로리다 주로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대응을 신랄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바마 / 전 대통령 :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변론이 뭔가요?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너무 집중한다고 유세때마다 불평만 하고 있습니다.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언론 보도를 질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이후 주간 단위로 역대 최고가 되면서 미 대선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 증가와 코로나 19 상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채문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81526536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