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여행과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할인 행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금요일부터 여행가고 외식하면 비용을 깎아주고 다음 주엔 숙박 할인권도 제공하는데,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정부는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지난 8월에 시행하려다 중단했던 관광 내수 지원 방안을 다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0일부터 천여 개 여행 상품을 예약할 경우, 30% 또는 최대 6만 원의 할인이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또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에 매번 2만 원 이상 3차례 외식을 할 경우 4번째 결제 시에는 만 원을 환급해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4일부터는 여행자 백만 명에게 숙박 할인권을 제공해 7만 원 이하는 3만 원, 7만 원 초과 시엔 4만 원을 깎아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랜드 등 놀이시설은 최대 60%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과장 : 이는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으며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통해 큰 문제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지난 5월 방역 지침을 완화했다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사태를 맞았고, 8월엔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하며 소비 촉진 정책을 발표했다 취소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불과 하루 전엔 최근 수도권의 환자 발생 추이가 심상치 않다며 연말 모임 자제를 특별히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방역당국자의 솔직한 심정은 가능하면 금년은 동절기에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또 현재 1에서 3단계로 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해 이번 주말 쯤 개편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새 지침에는 일상생활과 방역의 조화,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한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81831405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