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메이저리그 향하다 유턴…5억 찍은 ‘괴물’ 나승엽

2020-10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정후, 강백호의 계보를 이을 특급 신인이 내년 프로야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다가 KBO를 택한 나승엽인데요. <br> <br>김유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190cm의 큰 키에 빠른 발의 주루 플레이. <br> <br>고교야수 최대어, 나승엽입니다. <br><br>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탓에 많은 구단들이 지명을 포기했지만, 롯데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[롯데] <br>"덕수고 내야수 나승엽" <br> <br>나승엽이 메이저리그행을 고수할 경우, 지명권 한장만 날릴 수 있던 상황. <br> <br>롯데는 삼고초려 끝에 나승엽의 마음을 돌려놨습니다. <br> <br>[나승엽] <br>"첫번째 만남은 성민규 단장님께서 (한정판) 신발 주신다고. 두번째는 홍대 초밥집에서 같이 저녁, 세번째는 부모님이랑 같이." <br> <br>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출신인 롯데 성민규 단장의 조언은 열아홉 소년이 그려온 '아메리칸 드림'과 사뭇 달랐습니다. <br> <br>[나승엽] <br>"롯데에 와라 이런 말은 전혀 없으셨고. 미국 생활 얘기 많이 해주시고. 착하면 살아남기 힘들다고." <br> <br>결국 꿈의 무대는 잠시 미뤘습니다. <br> <br>대신, 신인 야수 최초로 계약금 5억 시대를 열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프로무대 목표는 최고의 상대를 이기는 것. <br> <br>[나승엽] <br>"양현종 선배님.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던지시는 좌완투수니까. 쉽게는 안지고 싶어요." <br> <br>2021년 프로야구에 또 한명의 특급 신인이 탄생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