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단감염 발생 용인 골프장 직원 확진…"이틀 휴장" <br />확진 직원, 골프 모임 당일 동료 4명과 함께 근무 <br />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 42명…골프장 내 식당에서도 식사<br /><br /> <br />용인 골프장에서 있었던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 당시 골프장 간이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골프장은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골프를 치러 왔던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지어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골프장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업을 중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정상영업을 하던 골프장 입구엔 영업정지를 알리는 간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골프장 측은 손님을 모두 내보내고 내부 소독 등 방역 작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골프 모임 참석자 80명이 골프장을 찾은 건 지난 17일. <br /> <br />확진된 직원은 당시 동료 4명과 함께 그늘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는 같이 근무한 골프장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용인시 보건소 관계자 : 직원 확진 관련해서는 역학 조사 진행 중이라서 접촉 여부 따져서 검사 대상을 가려내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용인 골프장 관련 확진자는 4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골프 모임 참석자들은 경기 뒤 저녁 식사 모임을 했을 뿐 아니라 골프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도 함께 음식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일부는 다른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하는 등 이후 참석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식사 모임 등을 통해 동료에게 추가 전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골프 회동 이후엔 확진자들이 다른 모임과 간담회에도 참석해 감염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골프모임 확진자의 접촉자가 800여 명에 이른다면서 모두 진단검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7일 골프 모임 당일 골프장을 이용한 다른 이용객들까지 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82222093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