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5백 년 전 조성된 경남 창녕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에서 신라 양식 금동관을 비롯한 장신구 일체가 발굴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에서 금동관과 굵은 고리 귀걸이, 목걸이, 은 허리띠 등 무덤 주인공의 장신구 일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순장자 안치 공간에서 치아 일부와 다리뼈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소는 순장자 안치 공간에 2명, 무덤 주위 석곽묘에 2명, 옹관묘에 1명 등 순장자는 5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굵은고리귀걸이가 발견되고 큰 칼이 없는 점, 관을 이은 꺽쇠 위치 등으로 판단할 때 무덤 주인공은 키 155cm 정도의 여성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5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63호분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 있는 무덤 250 여기 가운데 아직까지 유일하게 도굴되지 않은 무덤이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다음 달 5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발굴 당시 녹화한 동영상을 공개하고, 온라인 발굴조사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승은[s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0282331262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