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리그2 대전 경기 미뤄져…최장 17일 뒤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프로축구연맹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의 경기 일정 연기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의 정규시즌 남은 2경기와 승강플레이오프가 최장 17일 뒤로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규시즌 종료를 약 2주 앞두고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비상이 걸린 K리그2.<br /><br />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결국 최장 17일의 경기 일정 연기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연기되는 경기는 확진자가 발생한 팀 대전의 남은 2경기인 안양전과 경남전, 그리고 진출팀이 결정되지 않은 승강플레이오프입니다.<br /><br /> "(대전) 선수들은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게 되고, 2주간 자가격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경기를 재개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와 접촉자는 최소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경기는 물론, 단체 훈련 참가도 금지됩니다.<br /><br />또, 접촉자 범위에 해당하는 팀의 경기는 최소 2주 이상 순연되며,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 재개 시점이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가 끝난 뒤엔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해,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코칭스태프만 재개되는 훈련과 경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K리그2 정규시즌 종료 시점이 늦춰지면서 다음달 9일 예정됐던 'K리그2 대상 시상식'도 연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