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프장 직원 1명 확진…어제부터 이틀간 영업 중단 <br />어제 정오까지 골프장 관련 42명 확진…아직 추가 확진 없어 <br />골프장 관계자 "직원들 지금까지 모두 음성"…우려 여전<br />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지인과 가족 모임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모임과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1명이 확진된 골프장은 오늘까지 영업 중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 상황부터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이곳이 바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골프장인데요. <br /> <br />직원 1명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시는 것처럼 오늘까지 모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번 주 모든 예약도 꽉 차있었는데, 골프장 측은 예약자에게 일일이 설명한 뒤 오늘까지 휴장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어제 정오까지 이곳 골프장 모임과 관련해 모두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추가 확진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골프장 관계자는 진단 검사를 받은 직원들은 지금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산이 일어난 골프 모임 이후 열흘 이상 지난 만큼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열린 80명 규모의 골프 모임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최고위교육과정 수강생들의 모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골프장 안에서 간단히 음식을 먹고, 경기를 마친 뒤에도 20명이 모여 식사 자리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식사 자리에 참석한 20명 가운데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여기서 직장 모임과 가족 등으로 추가 감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골프가 진행됐던 필드나 함께 탔던 골프 카트, 샤워 시설 등에서 감염이 번졌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골프 모임 이틀 뒤에도 다른 식사 모임이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시 골프장에서 YTN 박기완[parkkw061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90942044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