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건소·사우나서 확진…소규모 감염 잇달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의 보건소나 사우나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은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이곳에선 보건소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어제 오후 1시를 기해 이곳 보건소는 임시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고, 다른 직원 1명은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확진 직원 2명 모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지 않아, 서대문구 선별진료소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건소 옆에는 서대문 구청이 있는데요.<br /><br />구청 측은 어제도 정상 운영됐으나, 구민들에게 구청 방문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구청 측에 확인해보니, 보건소 확진 직원 2명을 제외하고 다른 직원들은 모두 음성이 나와 오늘 오후 1시부터 보건소 운영도 재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남구의 한 사우나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강남구에 있는 럭키사우나에서도 현재까지 확진자가 8명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26일 사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5명과 교직원 3명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남양주시 '행복해요양원'과 군포시 의료기관, 안양시 요양시설,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