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장 모임과 이어진 식사 자리를 통해 최소 4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남 사우나 지인 모임과 관련해 어제 하루 12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소규모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,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어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시는 것처럼 영업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도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고, 오늘은 꽉 차있던 예약도 모두 취소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이곳 골프장에서 시작된 동문 모임 집단감염 확산도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오까지 이곳 골프장 모임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2명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도에서 오늘 0시까지 각 3명씩 모두 6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 발표도 더 지켜봐야겠지만, 일단 지금까지 용인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최소 48명 이상 확진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일단 진단 검사를 받은 직원들은 지금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산이 일어난 골프 모임 이후 열흘 이상 지난 만큼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열린 80명 규모의 골프 모임은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최고위교육과정 수강생들의 모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골프장 안에서 간단히 음식을 먹고, 경기를 마친 뒤에도 20명이 모여 식사 자리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식사 자리에 참석한 20명 가운데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후 이들이 가진 직장 모임과 가족 등으로 추가 감염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모임에서 시작된 산발적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 도곡동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인근 주민 2명이 지난 26일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어제까지 사흘 만에 17명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들이 사우나를 함께 이용한 뒤 식사 자리까지 이어졌는데, 이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일단 사우나 방문자와 접촉자 등 125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지인과 가족 간 모임으로 인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91354002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