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례 대규모 확산 후 진정…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로 <br />유흥가에서 다양한 시설·모임으로 집단 감염 확산 <br />"연쇄 집단 감염 못 막으면 유럽처럼 급증 가능성도"<br /><br /> <br />일본에서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봄과 여름 두 차례 크게 확산한 뒤 진정됐지만, 이달 들어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중순. <br /> <br />그 뒤 9개월 넘게 지나는 동안 일본 내 누적 감염자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도 천 7백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-4월과 7-8월 대규모 확산기를 거쳐 진정된 일본 내 감염자가 이달 들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 감염자 60명으로 일일 최다를 기록했던 홋카이도 등 이번에는 지방이 먼저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즈키 나오미치 / 홋카이도 지사 : 코로나19 경계 단계를 현재의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릴 것을 대책본부에서 의결했습니다.] <br /> <br />누적 감염자 3만 명을 넘은 도쿄에서는 지금도 하루 100-200명씩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도시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유흥가 뿐 아니라 다양한 시설로 집단 감염이 이뤄지는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오오마가리 노리오 / 일본 국제감염증센터장 : 병원 내 감염 또는 시설 내 감염 등을 포함해 수십 명 단위의 집단 감염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을 보면 증가 비율이 다시 100%를 넘어서지 않을까 우려됩니다.] <br /> <br />더욱이 재확산 가능성이 큰 겨울을 앞두고 벌써부터 감염자가 늘어나자 일본 정부가 더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오미 / 일본 코로나19대책분과회장 : (겨울에는) 난방을 켜고 좁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길고, 환기를 하려고 해도 찬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연쇄적인 집단 감염을 막지 못하면 유럽 등과 같은 폭발적인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, 의료 체제는 취약한 지방 도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291824004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