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여전…"방역수칙 준수가 답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건소에서, 사우나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마스크 쓰기, 손 씻기 같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연쇄 감염 고리를 끊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중심의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…그리고 지역사회의 소규모 집단 발생도 최근 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사우나, 학교 그리고 보건소 등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, 지난 2주간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따져보니 '지역사회 집단 감염'이 30.7%로 '병원·요양병원' 감염 비율보다 근소하게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불특정 다수가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방문자 찾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를 지난 18일부터 26일 사이에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는 잠시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경기 포천의 초등학교와 경기 성남의 한 중학교의 집단 감염 사례와 관련해 역학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, 방역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