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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“법치가 무너졌다” 강력 반발…말 아낀 김종인

2020-10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다스 의혹이 처음 제기됐던 건 13년 전이죠. <br> <br>[이명박/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(2007년)] <br>"BBK의혹이 어떻다고요? 새빨간 거짓말입니다." <br> <br>이렇게 줄곧 의혹을 부인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17년 형이 확정되자, "법치가 무너졌다" 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우리나이로 올해 80세인 이명박 전 대통령,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이전 구속기간을 제외하고도 96세까지 복역해야 합니다. <br> <br>구속 집행이 정지돼 논현동 사저에 머물며 재판을 받아온 이 전 대통령은 이번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입장문을 통해 법치가 무너지고,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><br>사법부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대 때문에 재판에 임했지만, <br> <br>대법원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측근들도 이번 대법원 판결이 현 정부의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오 / 전 의원] <br>"(대법원이) 문재인 정부의 협력업체로 전락했다는 것을 재판부가 증명했고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으로 일관했다…." <br> <br>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야당에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다스가 이 전 대통령 소유라는 걸 밝히기 까지 13년이나 걸렸다며, 이런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수처 출범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야당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그게 법원의 판결인데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할 순 없어요." <br> <br>국민의힘은 국정 최고책임자가 형사 처벌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불행한 역사라며,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 체계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imgon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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