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달앱 업체·학교·모임서 확산…'핼러윈' 방역 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배달앱 업체와 학교, 각종 모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배달 앱 '배달의민족'이 운영하는 배달 전용 마트죠.<br /><br />'B마트' 관악 서울대점에서 제품 포장을 담당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점포가 일시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점포 직원 60여 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해당 점포는 최근 일주일간 오간 배달 기사 수백 명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중학교와 포천의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교 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가족, 그리고 이 가족을 접한 지인들까지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경기 용인의 동문 골프모임, 서울 강남의 사우나·음식점 모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산발적 지역감염이 내일(31일)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, 불필요한 모임이나 방문을 자제하고,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새로 발생해 이틀째 100명대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 반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