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 예비후보 인선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 끝에 추천위가 가동된 만큼, 첫 회의부터 여당 측 추천위원들과 야당 측 추천위원들의 신경전이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공수처법 시행 석 달 만에 공수처장 후보를 추리기 시작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은 앞서 오전 10시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추천위원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,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함께 여야가 각각 두 명씩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의 위촉장을 받은 뒤 지금은 추천위원장을 뽑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위원장으로는 조재연 법원행정처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언제까지 공수처장 예비후보를 추려낼지 기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벌써 여야 추천 위원들 사이 신경전이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측 추천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자체적으로 공수처장 예비후보를 논의하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추천위원 내정 과정에서 자격 논란이 나온 데 대해선 문제를 제기하는 것부터가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측 추천위원도 YTN과의 통화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취지에 맞고, 합리적인 인물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자체 인선 기준을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한 마리 새에 머리가 두 개인데, 서로 다투면 죽는다는 '공명지조'를 언급하며 정치적 견해를 배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석 / 국회의장 : 정치적 견해를 배제하고 법의 정신과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는 분을 추천해주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1주택자의 재산세 감면 기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언제쯤 결론이 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르면 이번 주말 결론이 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정부는 주택 공시가격 상향에 따라 늘어날 수밖에 없는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 감면을 논의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정책 일관성을 지키자는 이유 등으로 공시가격 6억 원 이하를 감면 기준으로 세운 반면, 민주당 지도부 등은 9억 원 이하 주택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하자는 입장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3011441777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