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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"군대철수 협박으로 한국 갈취 안해…동맹 강화"

2020-10-30 1 Dailymotion

바이든 "군대철수 협박으로 한국 갈취 안해…동맹 강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갈취해왔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이처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3년 부통령 시절 한국을 찾아 판문점을 방문했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.<br /><br />그는 당시 한반도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느꼈다며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습니다.<br /><br />7년이 흘러 대선 후보로 나선 그는 연합뉴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한국에 대한 존경과 동맹 강화의 의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"전쟁의 잿더미로부터 한국은 세계에 '한강의 기적'을 보여줬다"며 한국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세계의 리더였고 공동의 번영과 가치, 안보 증진에 노력해왔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직격타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대통령의 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"나는 군대를 철수하겠다는 무모한 협박으로 한국을 갈취하기보다,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면서 한국과 함께 설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해온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"나는 원칙에 입각한 외교에 관여하고 비핵화한 북한과 통일된 한반도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수십년간 북한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과 이별한 한국계 미국인을 재회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여기에 200만에 달하는 한국계 이민자들의 기여를 거듭 평가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의 희망을 산산조각 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'같이 갑시다' 문구로 기고문을 끝맺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미국의 선택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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