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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3분기 성장률, 통계 집계 후 최대 두고 트럼프-바이든 신경전 / YTN

2020-10-30 0 Dailymotion

美 3분기 성장률 33.1%…통계 집계 후 최고치 <br />트럼프 "3분기 성장률 미국 역사상 최대" <br />바이든 "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" <br />美 3분기 성장률, 지난해 3분기보다는 2.9% 감소<br /><br /> <br />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4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경쟁자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이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로 환산해 33.1%를 기록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32%를 웃도는 것이자 미국 정부가 관련 통계를 처음 집계한 1947년 이후 최고입니다. <br /> <br />종전 최고치는 1950년 1분기의 16.7%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성장률은 올 1분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마이너스 5.0%로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고, 2분기에는 마이너스 31.4%로 73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미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.6%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닷새 앞두고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대라며 한껏 자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오늘 수치 보셨죠? 성장률 33.1%.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대입니다. 거의 세 배죠? 거의 세 배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후보를 겨냥해 졸린 조와 그가 제안한 기록적인 증세는 이런 성장을 끝장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 훌륭한 경제성장률 수치가 11월 3일 대선일 전에 나와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성명과 트위터 글에서 "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"며 3분기 성장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인해 아직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3분기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인 지난해 3분기보다는 2.9% 감소해, 아직 완전하게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은 또 저소득층이 어려워지지만 부유층 경제는 빠르게 반등하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'K'자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"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를 전진시킬 계획이 없다"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301305496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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