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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·소비·투자 트리플 증가…"수출·추석 효과"

2020-10-30 0 Dailymotion

산업·소비·투자 트리플 증가…"수출·추석 효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산업, 소비, 투자가 8월에 비해 모두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됐고 추석 연휴 동안 소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전 산업생산이 2.3% 늘어나며 산업생산과 소비, 투자 지표가 지난 6월 이후 3개월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부터 5달 연속 줄어들다 6월 반등한 뒤 7월부터 다시 내리막을 그렸지만 9월 들어 증가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는 수출 개선 덕이 컸습니다.<br /><br />광공업 생산은 5.4%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제조업은 5.9%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달 자동차, 반도체 수출이 전달에 비해 각각 23%, 12%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설비 투자는 운송장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 3월의 7.5% 이후 6개월만의 최대폭인 7.4% 증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액은 배달을 통한 음식료품 소비 확산으로 1.7% 늘어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는데,<br /><br />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밥 수요가 많아진 점과 명절 선물세트 대량구매 등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현재 경기를 표시 지표와 향후 경기 예측 지표는 거의 15년만에 4개월 연속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코로나19 확산 여부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안형준 /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> "수치상으로 봤을 때 경기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만,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선행 순환변동치의 예측력에 한계가…"<br /><br />통계청은 또 해외 주요국 코로나19 재확산과 미·중 무역 갈등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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