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…곳곳 산발적 집단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와 각종 모임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6,38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와 세 자릿수를 오르내리더니, 사흘째 세 자릿수가 이어진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93명, 해외 유입 사례가 21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, 서울이 47명, 경기 23명, 인천 2명 등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대구에서 10명, 강원 6명, 충남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산의 주원인은 학교와 각종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한 잇따른 집단감염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 포천에서는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학생과 교사뿐 아니라 가족, 그리고 가족을 접촉한 지인까지 연쇄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강남구 럭키사우나, 구로구 일가족, 강남·서초 지인 모임 등 각종 소모임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59명 늘어 2만4,22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695명, 이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6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산발적 지역감염이 내일(31일) 핼러윈데이를 맞아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,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