핼러윈 기간 10만 명 찾는 이태원…특별 ’방역게이트’ 설치 <br />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양쪽 끝 방역 게이트 설치 <br />QR코드 찍고 체온 측정…양쪽에서 자동 소독액 분사 <br />용산구, 이태원 거리 유흥주점 등 174곳 일제 점검<br /><br /> <br />핼러윈데이를 하루 앞둔 금요일 밤 전국 지자체와 방역 당국은 많은 사람이 몰릴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만의 대목을 기대하는 이태원 거리 상인들은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주요 길목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태원 거리에 방역 게이트가 설치됐죠. 어떻게 운영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술집과 음식점이 밀집한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매년 핼러윈 기간이면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길목에 들어가는 입구엔 이태원 상인들이 2.3m 높이의 방역 게이트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운영되는데요. <br /> <br />기계 왼편에서 QR 코드를 찍어 방문기록을 남기고 체온을 잰 뒤 손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온 등에 문제가 없으면 들어가도 되는데요, 이렇게 문 양쪽에서 소독액이 분사됩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이 주로 들어오는 이곳과 세계음식거리가 끝나는 골목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최대한 방역에 허점이 없게끔 준비하겠다는 게 상인들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구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이번 주말까지를 특별방역 추진 기간으로 뒀는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일대 유흥주점이나 PC방 등 고위험시설 174곳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구청 직원 14명을 투입해 단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본격적으로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오늘부터는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데요. <br /> <br />구 직원 10명이 각자 한 구역씩 맡아 순찰하면서 방문객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지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역시 어제부터 3일 동안 젊은 층이 몰리는 클럽 등 108곳에 방역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지 또 업주가 1시간에 한 번씩 환기시간을 갖는지를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와 경찰청도 전국 지자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새벽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01619044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