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…지자체 전담 조직 속속 출범

2020-10-30 0 Dailymotion

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…지자체 전담 조직 속속 출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자 경기도와 성남시 등 일선 지자체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잇달아 출범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정 음란물을 찾아내 삭제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를 상담하고 법률지원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박사방'의 조주빈, 'n번방'의 문형욱.<br /><br />텔레그램에 음란물 공유방을 개설한 뒤 성 착취물을 제작·배포하다 구속된 20대 청년들입니다.<br /><br />올들어 지난 8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접속차단을 요구한 디지털 성범죄정보 건수는 벌써 2만4천여 건에 달할 만큼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뒤늦게 심각성을 파악하고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했지만, 실제 피해자들을 돕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일선 지자체들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전담 조직을 잇달아 설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원스톱 지원센터와 대응감시단을 발족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와 법률, 생활 지원은 물론 해당 기록을 찾아내 삭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"삭제 지원, 유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수사 법률 전문 상담, 긴급 생활지원 등 관련 기관 및 지원 자원과 연계하는 역활도…"<br /><br />성남시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개설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터넷 환경에서 잘못된 성인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요소를 차단해서 성폭력이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일선 지자체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전담 조직을 잇달아 가동하면서 무분별한 음란물 유통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