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옵티머스 김재현 비밀의 방 존재…증거 인멸 시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조 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김재현 대표 등의 두 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.<br /><br />재판에서는 김 대표가 개인 사무 공간인 '비밀의 방'을 만들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옵티머스자산운용의 김재현 대표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'펀드 하자 치유' 문건.<br /><br />문건에는 자문단으로 활동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 인사들이 거론돼 정관계 인사 로비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가 이 문건을 포함한 여러 증거들을 개인 사무 공간인 이른바 '비밀의 방'에 옮겨 놨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대표 등의 두 번째 공판에는 금융감독원 직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6월 옵티머스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"사무실이 있을 것이라 생각지 못한 곳에 김 대표의 별도 개인 사무실인 '비밀의 방'이 있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곳에서 "개인적으로 빌려준 차용증, 수표 사본들이 있었고 '펀드하자 치유' 문건도 확인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도피 생활이나 증거 인멸성 자료들을 발견한 A씨가 검찰에 알렸고 곧이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날 재판에는 옵티머스에 1억 원을 투자한 B씨도 증인으로 나와 "안전한 펀드로 생각했다"라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