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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권 재창출 위한 결단”…보궐선거 공천작업 돌입한 민주당

2020-10-3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어제, 사실상 내년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민주당은 이미 공천 작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> <br>5년 전 약속을 어겼다는 비난 여론에는 “대선까지 영향을 주는 선거라 놓칠 수 없다“며 정면 돌파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부산을 찾아 "민주당이 말을 바꿨다"는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파기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보궐선거 공천작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우선 내일부터 이틀간 후보 공천을 할 수 있도록 수정안 당헌에 대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. <br> <br>고친 당헌이 통과되면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를 구성해 경선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<br> <br>공천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장 후보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, 우상호 박주민 의원이, 부산시장에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의원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소속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의혹 등으로 선거비용 824억 원이 다시 들어가게 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선 승리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명합니다. <br> <br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 라디오)] <br>"(재보궐 선거 후에) 바로 각 당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지 않습니까? 국민의힘 서울시장·부산시장이 연일 반정부적 행보를 하게 될 경우에 주는 영향력이 너무 커서요." <br><br>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"정권재창출이란 대의를 위한 결단이다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부산에서 공청회를 열고 민주당을 비판하며 여론몰이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정양석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가족 중에 사고를 쳤습니다. 생각해보니 가족회의를 했더니 우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는 윤희숙 의원과 나경원, 유승민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이, 부산시장에는 서병수 의원과 이진복, 박형준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채희재 <br>영상편집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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