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<br>길었던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. <br> <br>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유빈 기자, 오늘은 특히 숨막히는 2위 다툼이 벌어진다고요?<br><br>[리포트]<br>"네, 현재 잠실에선 키움과 두산이 정규시즌 마지막 144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. <br> <br>관중석 열기가 평소보다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오늘 어느 팀이 이길까요?)두산이 이깁니다! <br>키움이 이겨요!" <br> <br>그런데 오늘 승부는 마지막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. <br> <br>가을 무대에 나설 5개 팀은 결정됐지만, 중요한 순위는 오늘 경기에서 결정되는 겁니다. <br> <br>순위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, 1위 NC를 제외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0.5게임차로 박빙의 구도입니다. <br><br>그래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2위 자리를 놓고 3개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재 2위인 KT가 오늘 한화를 이기면 2위가 확정됩니다. <br> <br>그런데 KT가 질 경우, LG가 SK를 꺾으면 2위가 됩니다. <br> <br>만일 KT, LG가 모두 질 경우, 키움이 두산을 제압하면 2위가 됩니다. <br><br>5위 두산은 이미 2위가 불가능해졌지만 가을에 강한 만큼 다른 팀들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2위 티켓을 거머쥐면 다음달 중순부터 일정에 돌입해,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, <br> <br>4,5위 팀들은 당장 이번 일요일부터 가을야구를 치러야 합니다. <br><br>"현재 잠실에선 키움이 두산을 몇대몇, 문학에선 LG가 SK를 몇대몇으로, 대전에선 KT가 한화를 몇대몇으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2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? <br><br>잠실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"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