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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생 국가고시 갈등 파국 치닫나 / YTN

2020-10-30 0 Dailymotion

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점점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와 정부가 합의한 의정협의체가 구성도 되기 전에 삐걱거리고, 대한의사협회는 강력 투쟁 방침을 밝혀 또 다시 의료 공백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정부는 의사 국가시험 일정을 연기하고 접수기한도 두 차례 연장했지만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응시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에 대한 반대를 명문으로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하지 않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응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 성명까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훈 / 고려대의료원장 : 6년 이상 열심히 학업에 전념했고 또 잘 준비한 의대생들이 미래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한번 기회를 허락하여 주십시오.]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재응시 허용에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보건복지부 대변인 : 의사국가시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동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종전 입장에서 변함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의사협회는 국시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의료계와 정부가 구성하기로 한 의정협의체에 참석할 수 없다며 강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번 전국 의사 총파업과 같은 집단휴진 등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명분과 여론이 여의치않아 투쟁 수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대집 의협 회장은 "행동 대 행동의 원칙만 있을 뿐"이라며 "정부의 책임 방기와 의대생 인질극에 대해 비타협적 전국 투쟁으로 나아갈 것"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시내 대학병원 관계자는 투쟁의 수위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2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않으면 병원은 물론 환자에게도 부담과 피해가 가는 만큼 현명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10435523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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