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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달부턴 면허 없어도 전동킥보드 운전 가능"...거꾸로 간 안전규제 / YTN

2020-10-30 1 Dailymotion

최근 전동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이 차와 부딪혀 숨지는 등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다음 달부터는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몰 수 있고, 안전모를 쓰지 않아도 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가 빠르게 오가는 인천의 한 사거리 한복판. <br /> <br />전동킥보드가 차도를 가로질러 가다가 그대로 택시와 부딪힙니다. <br /> <br />안전모 등 보호장비 없이 무면허로 운전한 고등학생 두 명. <br /> <br />중환자실로 옮겨진 운전자 A 군은 사고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많이 단속도 하고 계도도 했는데 아무도 (전동)킥보드 탈 때 안전장비를 차야 한다고 생각 자체를 안 하잖아요.] <br /> <br />인천에서 사고가 있기 닷새 전엔 굴착기와 부딪힌 50대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 전동킥보드를 애용했다는데,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리 밑 인도를 따라 달리던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사잇길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려던 굴착기와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동킥보드 관련 사고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전국의 공유 전동킥보드는 모두 5만여 대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, 올해 상반기 사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%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다음 달 10일부터 관련 규제들은 오히려 느슨해집니다. <br /> <br />만 13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고,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벌금 처분을 받지 않게 됩니다. <br /> <br />[공유 전동킥보드 업체 관계자 : 중고등학생은 타지 못하도록 성인인증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. 그건 계속 유지하려 하고 있어요. 헬멧은 분실이 빨리 되고 실제로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 의식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규제가 완화돼 사고가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합니다. <br /> <br />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, 도로가 충분하지 않아 인도로 달릴 수밖에 없어 보행자 관련 사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[박무혁 / 도로교통안전공단 교수 : 안전보다는 편의에 입각한 정책 같은데, 개인형 이동수단이 잘 운행되려면 자전거전용도로 등 시설이 확충된 다음에….] <br /> <br />규제 완화도 좋지만,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10436109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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