엘살바도르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30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북쪽으로 15㎞ 떨어진 네하파에 밤사이 거센 비가 내리면서 인근 산살바도르 화산의 흙이 무너져내려 마을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진흙과 나무 등에 가옥 50채가 묻힌 가운데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어린아이 3명을 비롯한 시신 8구를 수습했지만 40명가량이 실종 사태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탐지견 등을 동원해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로 딸과 사위, 손녀를 잃은 한 생존자는 밤에 천둥이 치더니 갑자기 지진이 난 것처럼 산사태가 일어났다며 이미 딸의 집을 덮친 후여서 구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310338193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