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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대선 앞두고 '소송 광풍'…"역대 최다 230건"

2020-10-31 0 Dailymotion

미 대선 앞두고 '소송 광풍'…"역대 최다 230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대선을 앞두고 선거 관련 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편 투표 확대 등과 관련해 벌써 23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이러한 '소송 광풍'은 대선 이후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대선을 앞두고 수백 건의 선거 관련 연방 소송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미 일간 USA투데이는 올 초부터 230건 이상의 선거 관련 소송이 제기됐다며 "새로운 기록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'소송 홍수'가 난 이유는 '플로리다주 재검표' 논란이 일었던 2000년 대선 최종 결론을 연방대법원이 내린 이후 선거 관련 소송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.<br /><br />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투표 규칙 변경, 심해진 정치 공방으로 더욱 강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은 우편투표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가 대폭 확대되면서 투표용지 자동 발송, 자격 조건 완화, 투표 접수 기한 등을 두고 소송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투표용지에 대해 말한 것이 옳았습니다. 믿지 못할 정도로 엉망입니다. (대선일 이후에 도착한) 투표용지를 세는 것을 전 세계가 기다려야 합니다.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. 그들은 그곳에서 더 많은 투표 용지를 버리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USA투데이는 대선 이후 소송 건수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최근 보수 성향인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이 임명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소송전에서 훨씬 우위에 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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