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월 31일, 오늘 핼러윈을 맞아 서울 홍대 등 번화가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서울 주요 클럽과 감성주점에 대한 방역 수칙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손 기자 뒤로 인파가 참 많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제 뒤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령이나 캐릭터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거나 무서운 분장을 한 사람도 눈에 띄는데요. <br /> <br />홍대 거리 곳곳엔 거리 공연도 열리고 있어 구경하는 인파들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10월 31일, 서양에서 악귀를 쫓기 위해 분장하고 음식을 나눠 먹는 핼러윈 데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매년 핼러윈마다 서울 이태원이나 홍대, 강남 등 번화가에 젊은이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핼러윈이 지난 5월 이태원발 집단감염과 같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우려에 서울 이태원과 강남, 홍대 등 인기 클럽은 일제히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, 콜라텍 17곳 등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는 유흥업소 85곳이 자발적으로 휴업한 건데요. <br /> <br />해마다 핼러윈 파티가 시작되는 이태원에는 클럽 5곳이 모두 휴업했고 감성주점 27곳 가운데 21곳도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방역 게이트까지 설치해 감염 확산에 안간힘을 썼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강남이나 홍대 일부 클럽도 운영하고 있고, 술집에서도 방역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 또한,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해 서울 주요 번화가 7곳에 점검을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클럽 대신 술집에서의 풍선효과를 우려해 라운지 바나 호프집 같은 일반 음식점에도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과 테이블 1m 거리 두기 같은 수칙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미 어제 하루 동안 감성주점과 일반음식점 234곳 가운데 14곳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업주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행정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홍대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311957251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