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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코로나19 하루 10만 명 확진…유럽도 ‘재봉쇄’

2020-10-31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국은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젠 10만 명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올해 처음으로 핼러윈 퍼레이드도 취소할 정도였습니다. 유럽 역시 꽁공 틀어 막았습니다. <br><br>최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집 대문에서 마당으로 연결된 원통형 관, 또는 줄을 타고 과자가 전달됩니다. <br> <br>핼러윈을 앞두고 아이들과 접촉을 줄이려고 어른들이 고안한 것들입니다. <br> <br>[레이드 패킨 / 미국 워릭 주민] <br>"이 방법을 쓰면 제가 원하는 곳에 사탕을 떨어뜨릴 수 있고, 아이들은 사탕 봉지를 들고 도망칠 수 있어요." <br> <br>밖에서 핼러윈을 즐기지 못하는 대신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려는 사람들은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핼러윈 의상 매장 점원] <br>"판매량은 매일 늘고 있어요. 확실히 사람들이 핼러윈에 빠져들고 있어요." <br><br>하지만, 이런 노력에도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><br>역대 최대 규모로 누적 확진자 100만 명이 느는데 불과 2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<br><br>대선을 앞두고 백악관은 경제 봉쇄는 없다고 밝혔지만,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. <br> <br>유럽도 비상입니다. <br> <br>프랑스에서는 외출 사유를 적은 이동확인서가 있어야 외출할 수 있도록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지만 하루 5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영국도 하루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병원들의 업무가 마비될 것을 우려해 전국 단위 봉쇄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산불에 비유하며 "불씨가 남아 있다면 다시 발화하고 결국 그 지역을 태워버린다"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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