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100명대…수도권 중심으로 연쇄 감염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, 127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6,511명으로 집계됩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이 넘어선 겁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96명, 해외 유입 사례가 31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70명을 넘어 지역 감염의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더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64명입니다.<br /><br />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확인되는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교와 사우나, 방문교사와 연관된 집단 감염이 꾸준히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수도권 확진자가 많아 확산세가 우려되는데요.<br /><br />밤 사이 추가된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추가 확진자들이 산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남구에서는 럭키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면서 서울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2명 새로 확인됐고, 가정방문 형식의 개인 레슨을 받은 관내 학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는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례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남에서는 함평읍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와 A씨의 두 자녀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경기 지역 친척 집을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 1명과 접촉했습니다.<br /><br />자녀들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대면 수업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태백시에서는 주말 사이 경기 지역 친척 집에 들렀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 B양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광주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"코로나19 유행의 최적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"며 상황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(1일)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재 3단계로 돼있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한 뒤 오후 4시 30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