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닷새째 세 자릿수…사회적 거리두기 개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등 각종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124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명 넘게 발생한 건데요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101명,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입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기 3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80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선 충남 9명, 전남과 강원 각 3명, 대구와 경남 각 2명, 충북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격리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1명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2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466명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된다고 하는데, 무슨 이유로 어떻게 바뀌는지 이와 관련해서도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안이 정립된 것이 지난 6월인데요.<br /><br />사실 이후 1.5단계나 2.5단계가 도입되는 등 사실상 단계를 임의로 조절하면서 다소 체계가 미흡한 모습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대상 지역이나 업종, 시설들에서도 혼란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역과 시설·업종 등에 따른 세부적이고 체계화된 방역지침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핵심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까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실제,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"전국적으로 일원화된 대응보다는 권역별로 세분화하고, 지역 상황에 맞는 대응을 준비할 것"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중대본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