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목 메마른 가을…작은 불씨도 조심해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죠.<br /><br />특히 산불은 초기대응에 실패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큰데요.<br /><br />소방청 등 관계당국도 본격 감시체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면적의 3분의 2를 웃도는 5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당시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산불이 빠르게 확대되진 않았지만, 대응이 늦었더라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발생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불통계연보에 따르면, 최근 10년 사이 11월에는 평균 18건, 작년에는 19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은 10월 이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산불 발생 원인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입산자 실화였고, 소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초목들이 많이 말라있는 상태인데요. 바람이 세게 부는 지형이 많이 있습니다. 그런 데에 작은 불씨가 떨어지더라도 순식간에 크게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"<br /><br />관계당국도 산불예방을 위한 본격 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소방청은 펌프 등 산불 진화장비 점검을 완료하고, 초기진화 지원 차원에서 이달 중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산림청도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, 등산로 일부구간 입산을 통제하는 등 산불예방 집중감시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