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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신규확진 증가 속 사전투표 9천만명 돌파

2020-11-01 0 Dailymotion

미국 신규확진 증가 속 사전투표 9천만명 돌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뜨거운 열기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책임을 의료진에게 돌려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지난 달 31일 현재 미국 대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9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CNN방송 조사 결과로, 이 같은 수치는 전국 등록 유권자의 거의 43%를 차지합니다.<br /><br />또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 1억3,650만 명의 약 66%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기록적인 사전투표 참여 열기는 공화·민주 양당 후보간에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10만 명을 넘어 하루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31일에도 8만6천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뉴욕타임스에 따르면,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2,500명 가까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최고치를 기록했고, 또 다른 경합주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경합주에서 코로나 대확산은 막판 대추격전을 펼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악재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지지자들은 사전투표보다는 현장투표를 선호하는데, 코로나 확산으로 현장투표를 기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 경합주 유권자들이 투표를 피하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은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"의사들이 돈 때문에 코로나19 사망자를 부풀리고 있다"며 책임을 의사들에게 돌렸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미국 의료계에서는 거센 반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사협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악의적 주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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