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천안 포장마차·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<br />아산 50대 관련 누적 확진자 15명…직장 등에서도 감염 확인 <br />천안시 "포장마차·사우나 이용객은 진단 검사 받아야"<br /><br /> <br />충남 아산에서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천안의 포장마차와 사우나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최초 환자의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천안에서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업주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포차 직원과 방문자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업주가 이용한 사우나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인근 아산에서 포차를 방문한 50대가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후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들에 이어 주점 직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누가 먼저 감염돼 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된 포장마차와 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유 / 충남도 보건정책과장 : 감염원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집단으로 나오는 아산 지역 소재의 기업체하고 포장마차, 사우나를 집중적으로 역학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전남 함평에서는 경기도 친척 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평 지역 어린이집은 2주간 휴원하기로 했고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모임을 통해 초등학생 첫 확진자 나온 강원도 태백에서는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의 연결 고리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감염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1020337282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