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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美, 더 나쁠 수 없어"…유럽 '봉쇄' 항의 시위

2020-11-02 0 Dailymotion

"美, 더 나쁠 수 없어"…유럽 '봉쇄' 항의 시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선을 앞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 갈수록 심각합니다.<br /><br />매일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신규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겼는데요.<br /><br />유럽 역시 통제 불능 상태의 위기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"이보다 나쁠 수 없다"는 말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유세 현장에서 "코로나19 상황이 코너를 돌았다"고 낙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화자찬을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지난달 30일.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자체 집계한 미국의 하루 신규확진자는 사상 최대치인 10만 233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파우치 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고위보좌진이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다 방역에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도심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5일 스페인 정부가 내린 야간 통행금지령에 반발해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"자유를 달라"는 항의에도 최악의 코로나19 유행이 현실화한 유럽 각국은 봉쇄조치를 속속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원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의료대란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차 봉쇄를 강화한 영국에서는 병원에 출근하지 못한 의료진 3분의 1가량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집중치료실 수용치도 한계점에 다다르면서 독일은 다음 달, 프랑스와 스위스는 이달 중순, 벨기에는 당장 이번 주말 병실 부족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봉쇄조치에 대비하는 시민들의 생필품 사재기로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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