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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vs 바이든, 美 대선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

2020-11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내일 이 시간 즈음이면 미국 대선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<br> <br>투표일을 하루 앞둔 미국 분위기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입니다. <br> <br>워낙 치열하게 맞붙고 있기도 하지만, 대선 이후 선거 불복이나 소요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> <br>판세로만 보면,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는 있지만, 승리의 분기점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실히 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4년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경합주를 독식하면서 승리했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. <br> <br>먼저, 선거 막판 총력전을 펼친 두 후보부터 만나보시죠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새벽 6시 백악관을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 긴 여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><br>남부와 북부 5개 주를 연달아 방문했는데 그 거리만 3천 7백km 정도. <br> <br>서울과 부산 직선거리의 10배가 넘습니다. <br><br>미시간 유세에는 딸 이방카가 등장했고, <br> <br>[이방카 트럼프 / 미국 백악관 선임보좌관] <br>"우리는 승리해 4년 더 할것입니다. 국민을 위한 대통령, 내 아버지 도널드 J 트럼프를 소개합니다." <br> <br>주 전체가 공화당 상징인 붉은 색으로 넘쳐날 것이라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모든 지역을 앞서고 있습니다. 커다란 붉은 물결이 곧 올 것입니다. 지난 선거를 훨씬 뛰어넘는 아주 큰 물결이 될 것입니다." <br> <br>플로리다에선 밤 11시에 유세를 펼치며 지지자들을 결집시켰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4년 더! 4년 더! <br> <br>반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여러 곳을 방문하는 것보다 북부 경합주에 집중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방역 실패도 맹렬히 꼬집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바이러스를 물리치려면 우리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쳐야 합니다. 그가 바로 바이러스입니다." <br> <br>쇠락한 공업지대인 이른바 '러스트벨트'의 표심이 4년 전 대선 승패를 갈랐던 만큼 해리스 부통령 후보와 함께 막판까지 펜실베이니아 전역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우리시간으로 내일 저녁 8시부터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는 미국 대선은 모레 오전 경합주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현장 투표 결과가 비슷한 경합주가 늘어난다면 우편투표 검수 결과가 나올 때까지 2~3일 더 걸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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