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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‘친문’ 결집…국민의힘 ‘호남 공들이기’ 총력

2020-11-02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야가 내년 재보궐 선거와 이후 대선까지 염두에 둔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총선에서 압승한 여당은 친문 성향 의원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고 참패했던 국민의 힘은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 친문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가 오는 22일 출범합니다. <br> <br>가칭 '민주주의 4.0 연구원'으로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새로운 국정과제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포스트코로나 이후의 대한민국 상황과 앞으로의 비전, 전략 이런 것에 대해 특히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연구하자 이런 정도고…." <br> <br>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이 초대 원장을 맡고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시킵니다. <br> <br>사실상 대선 공약 준비체제에 돌입한 겁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당시 선거를 7개월 앞두고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싱크탱크 '국민성장'을 발족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친문 세력이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까지 맞물려 싱크탱크 출범을 앞당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외연 확장, 특히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를 찾은데 이어 내일은 광주를 방문합니다. <br> <br>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에 있는 호남 표심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대신 대구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챙깁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(대구·경북은) 대한민국의 보수와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큰 기둥 역할을 해 온 지역이고, 우리 사회와 나라에 대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남다른 지역으로…." 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영남을 넘어 호남으로 외연을 넓혀 놓아야만 내년 보궐선거는 물론 대선까지 승리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hy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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