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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이한 방식의 美 대선...선거인단 270명을 잡아라! / YTN

2020-11-02 10 Dailymotion

간접 선거…선거로 선출된 선거인단 538명이 투표 <br />50개 주에 2명씩 배정 뒤 인구수만큼 선거인단 추가 <br />선거인단 270명 확보하면 대통령 당선…승자독식제 <br />해당 주에서 이긴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 다 가져가<br /><br /> <br />오늘 치러지는 미 대선은 간접선거로 각 주별로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는 후보가 승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연방제를 채택한 미국만의 독특한 제도로 주 별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입니다. <br /> <br />미 대선의 특징과 절차를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대통령선거는 직접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게 아니라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서약한 선거인단에 투표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전체 득표율과 상관없이 선거로 선출된 538명 선거인단의 투표로 대통령이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선거인단 538명은 각 주에서 선출하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에 하원의원 435명 그리고 의원이 없는 워싱턴 DC에 배정된 선거인단 3명을 더한 숫자입니다. <br /> <br />50개 주에서 각 2명의 상원의원을 선출하듯이 2명의 선거인단이 각 주에 배정되고, 인구수에 따라 10년 마다 조정되는 연방 하원의원 숫자만큼 선거인단이 추가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선거인단 또한 55명으로 가장 많고, 이어 텍사스주 38명, 뉴욕주와 플로리다주 29명의 순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적은 알래스카와 몬태나, 델라웨어 등 7개 주는 선거인단이 3명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차지하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승자독식제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각 주별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수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인데, 선거인단 4명의 메인주와 5명의 네브래스카 주는 좀 다릅니다. <br /> <br />주 전체에서 승리한 후보가 우선 2명의 선거인단을 가져가고 각 선거구별로 승자를 따로 가려 선거인단을 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선거인단 투표를 하기 때문에 2000년 엘 고어 후보와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체 득표에서는 앞섰지만 확보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패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주 수요일 다음에 오는 월요일, 그러니까 올해는 12월 14일 각 주의 수도에 모여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를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선거 결과와 다르지 않은 요식행위에 불과해 개표와 함께 당락이 사실상 확정됩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30005059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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