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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기업가 출신 vs 정치 베테랑'…미국의 선택은?

2020-11-03 0 Dailymotion

'기업가 출신 vs 정치 베테랑'…미국의 선택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미국 대선에서 공화민주 양당 후보로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은 성향뿐 아니라 배경과 경력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각자 기업가와 정치인으로서 매우 대조적인 삶을 살아왔는데요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미국 대선은 기업가 출신과 정치 베테랑의 대결이었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모든 면에서 대조적 삶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<br /><br />'금수저' 트럼프 대통령은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자산 가치가 감소했음에도 재산은 25억달러, 우리돈 3조 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재력을 앞세워 뉴욕 정계, 연예계의 유명인사가 된 그는 NBC 방송 리얼리티쇼 '어프렌티스'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낡은 정치 타파를 기치로 2016년 대선에 뛰어든 그는, 쇼맨십을 무기로 쟁쟁한 공화당 정치인들을 따돌리며 최강대국 대통령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경제를 재건하고 있으며 1,140만개 일자리를 복원했습니다. 저는 세금을 삭감하지만 바이든은 올리고 규제하기를 원합니다."<br /><br />반면 조 바이든은 50년 가까운 경력의 정치 베테랑입니다.<br /><br />29세에 공화당 현역 거물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972년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내리 6선에 성공하며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고, 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두 차례 대선에 도전했다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,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손을 잡아 부통령으로서 8년간 재임합니다.<br /><br /> "저는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것입니다. 우리는 나아갈 것입니다. 우리는 픽션보다 과학을, 두려움보다 희망을 선택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금수저 억만장자와 베테랑 정치인, 미국의 선택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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