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 미국 대선 투표가 우리 시각 오후 2시, 북동부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만 하루 동안 50개 주에 걸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는 내일 오후 2시쯤 알래스카를 끝으로 마무리되는데, 투표가 끝난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도 진행돼 오후쯤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 대선, 투표에서 개표까지 일정을 조수현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대선 투표는 북동부 뉴햄프셔 주의 작은 산간마을 '딕스빌 노치'에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각 3일 0시, 우리 시각 3일 오후 2시에 10명 안팎의 마을 유권자들이 투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광산이 있던 시절, 자정에 투표하고 이른 새벽 일터로 가던 전통에 따른 겁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지역은 주별로 정해진 시간에 따라 투표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동부 시각으로 새벽 5시, 버몬트를 시작으로 텍사스 등 중부를 거쳐 캘리포니아 등 서부에 이르기까지 투표 행렬은 시차를 두고 50개 주 전역으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투표 마감도 동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 4일 오전 8시 인디애나와 켄터키주부터 마감돼, 서부와 하와이를 거쳐 오후 2시엔 알래스카를 끝으로 모든 투표가 종료됩니다. <br /> <br />시차에 따라 일부 주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이미 투표가 끝난 주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개표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6개 경합 주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, 오후가 돼서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의 결과는 당락의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1031251312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