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류현진,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 선정

2020-11-03 0 Dailymotion

류현진,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 선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괴물투수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귀국 이후 첫 공식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냈다고 비결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토론토에 새 둥지를 틀고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깜짝 가을야구로 이끈 류현진.<br /><br />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로서 위상을 확실히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 출신 선수가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류현진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서 5승 2패에 평균자책점 2.69를 기록해 '투수의 무덤'이라 불리는 아메리칸 동부지구에서도 변함없는 호투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야구기자협회가 선정한 후보는 류현진과 미네소타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, 클리블랜드 에이스 셰인 비버까지 3명.<br /><br />미국 현지에서는 비버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 류현진과 마에다의 2위 싸움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리그 다승 12위인 류현진이 최종 후보에 올라간 건 대체 선수대비 승리 기여를 뜻하는 WAR에서 2위를 차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사이영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일 발표됩니다.<br /><br /> "너무 기분 좋고요. 순위 안에 최종 후보에 든 거만으로도 감사한 거 같습니다. 비결보다는 몸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한 시즌을 잘 치르다 보니 그런 성적이 나온 거 같고…"<br /><br />3승 1패 평균자책점 1.62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은 아쉽게 내셔널리그 신인상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