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려진 아기를 임시로 보호하는 시설인 '베이비박스' 근처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(3일) 오전 5시 반쯤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근처에서 수건에 쌓인 남자아이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비박스 맞은편의 드럼통 아래에서 발견된 아이는 탯줄이 남아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전날 밤 10시 반쯤 한 여성이 아이를 드럼통 위에 두고 가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이가 드럼통 아래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어젯밤에는 살아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에 찍힌 여성이 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[kimgs8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031341483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